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저는 오늘 오후 2시에 백신 2차접종을 하고 왔어요. 1차 접종시기가 갑상선암 수술시기와 너무 겹쳐서 미뤄지다가 드디어 오늘 #크리스마스이브 에 2차 접종을 하게 되었답니다”라며 한 편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부디.. 무탈히 지나가기를 바라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민지영은 “덕분에 아주 얌전히 #집콕 #크리스마스 를 보내게 되었어요. 사실.. 백신접종이 아니었어도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얌전하고 조용히 집콕 할 예정이긴 했답니다”라며 “오늘 밤은 캐롤과 함께 맛난거 해 먹을거에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도 포근하고 사랑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삶의 가장 큰 존재 몽이(반려견)가 내 곁을 떠난 지 40일째 되던 날, 내가 갑상선암 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몽이 빈자리가 너무나 크고 미치게 그리워 숨도 쉬기 힘들었기에 오히려 더 덤덤히 내가 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고백했다. 이후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민지영은 건강해진 모습으로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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