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예대상' 송가인, 인기상 수상 "계속 좋은 노래 들려드릴 것"
가수 송가인이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가인은 지난 25일 얼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공로상 시상자로도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연예 대상이 처음이라서 너무 떨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트롯 전국체전'과 '트롯 매직유랑단'을 했던 스태프 분들께도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 두 개의 방송을 하며 방송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2022년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덕담으로 수상 소감을 마쳤다.

또한, 1부 마지막에 진행된 공로상 시상자로 등장한 송가인은 시상에 앞서 "한 해 동안 KBS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마음을 전하며 해당 부문 시상을 알렸다.

첫 연예 대상 출연에 인기상 수상부터 시상까지, 시청자들에게 만능 엔터테이너로 눈도장을 찍은 송가인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활약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힌편 송가인은 오는 1월 신곡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망향가'로 ‘동백아가씨’, ‘여로’, ‘추억의 소야곡’, ‘비내리는 명동’ 등 400여 곡의 대작을 히트시킨 故 백영호 작곡가의 유작으로 알려졌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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