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 신부 초아, 속도위반 결혼 NO…'유부녀 셋' 크레용팝의 다른 점핑[TEN피플]


X-mas 신부 초아, 속도위반 결혼 NO…'유부녀 셋' 크레용팝의 다른 점핑[TEN피플]
헬멧을 쓰고 '점핑 점핑 Everybody 점핑 점핑 다 같이 뛰어뛰어!'를 외치며 직렬 5기통 춤을 추던 걸그룹 크레용팝. 같은 꿈을 갖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소율, 초아, 금미, 엘린, 웨이는 이제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일찍 결혼해 엄마가 된 소율과 금미를 비롯해 초아가 오늘(25일) 결혼식을 올리며 크레용팝 유부녀 멤버에 합류한다. 예비 신랑은 6살 연상의 사업가로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열애하다 부부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초아는 결혼을 앞두고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들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크레용팝 첫 품절녀는 소율. 소율은 25살이었던 2017년, 13살 연상인 문희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깜짝 발표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으나 두 사람 모두 속도위반을 부인했다.
X-mas 신부 초아, 속도위반 결혼 NO…'유부녀 셋' 크레용팝의 다른 점핑[TEN피플]
하지만 당시 소율은 임신 중이었다. 2017년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3개월 뒤인 5월 딸 희율(잼잼)을 출산했다. 소율은 KBS2 '슈돌'에 출연해 멤버들에게도 연애 및 결혼, 임신을 숨긴 것을 고백하며 "결혼 소식을 (크레용팝) 멤버들에게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했다. 그 일이 내게 너무 크고 무거운 일이라 털어놓지 못했다"고 눈물 흘리기도 했다.

두 번째 품절녀는 금미. 금미는 지난해 오래 연애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금미는 소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바. 부케를 받고 3년 만에 신부가 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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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는 결혼 6개월 만에 득남했다. 금미는 결혼 발표 당시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

행복한 가정을 꾸린 소율, 금미, 초아와 달리 엘린과 웨이는 BJ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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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와 쌍둥이 자매이기도 한 웨이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많은 일상을 공유하는 중. 특히 지난 9월에는 배우 허이재를 게스트로 섭외, 폭로 방송을 이어가 파장을 일으켰다. 허이재는 웨이와 함께한 방송에서 과거 자신에게 한 유부남 배우가 잠자리를 요구하면서 폭언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엘린 역시 '잘 나가는 BJ'다.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TV BJ 별풍선 1위를 차지하기도.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으로 자숙했던 엘린은 다시 카메라 앞으로 돌아와 방송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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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은 지난해 '유명 아이돌 출신 여자 BJ에게 10억원을 쓰고 로맨스 스캠 당했다'는 글의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엘린은 처음에는 '로맨스 스캠' 의혹을 부인했지만이후 ""저의 팬 A씨와의 문제는 전적으로 저의 무책임한 변명에서 비롯되었고 거짓 해명으로 악화되었다. 죄송하다"며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엽기'를 콘셉트로 내세워 2012년 데뷔했다. 비주얼과 청순미, 전형적인 걸그룹 콘셉트가 가요계를 점령했을 시기였지만 크레용팝은 걸그룹과 다른 길을 가 눈길을 끌었다. 크레용팝의 엽기 콘셉트가 정점을 찍은 건 2013년 '빠빠빠'. '빠빠빠'의 히트로 주목받았지만 이후엔 주목받지 못했고 멤버들이 결혼 및 개인 활동을 시작하며 팀은 사실상 해체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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