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인도 최초 옥외 광고 & 전 세계 팬들의 축하 릴레이
방탄소년단 뷔의 글로벌 팬들이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맞아 감동적인 기부부터 광고, 이색적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서포트로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뷔의 인도 팬베이스 ‘Taehyung India(태형 인디아)’는 K-팝 스타 중 최초로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지난 24일부터 인도의 수도 ‘델리’의 중심인 라지브 초크 지하철역에 LED 광고를 게시했으며 하루에 150회, 31일까지 송출한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인도 문화의 중심지라 불리우는 ‘콜카타’에도 25일부터 31일까지 LED 광고를 송출한다.
방탄소년단 뷔, 인도 최초 옥외 광고 & 전 세계 팬들의 축하 릴레이
더불어 인도 팬들은 청각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한 필수 서비스 및 평등한 권리 제공을 위한 단체 ‘Sense International INDIA’에 기부, 뷔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영감을 받아 학대받거나 장애가 있는 동물을 돌보는 ‘SMART Sanctuary’에도 기부했다.

또 1000마리의 종이학을 접으면 한 가지 특별한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뷔를 위한 소원을 비는 사랑스러운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뷔가 OST로 참여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 해 우리는’이 인도 넷플릭스 ‘티비 쇼’(TV Shows) 부문 톱 10을 기록해 뷔의 막강한 영향력을 엿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 팬베이스 ‘Taehyung Malaysia(태형 말레이시아)’는 “V INSPIRES US TO DO GOOD”이라는 자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태형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백호 한 마리를 입양해 음식을 먹이고 수의학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십 년 만에 말레이시아 최악의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고자 ‘Humanitarian Care Malaysia’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동의 성적 학대 예방 중재, 치료를 중점으로 하는 말레이시아 유일의 비영리 단체 ‘Protect and Save the Children’에도 기부했다.

우간다 팬 계정 ‘Shidah04’는 지난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1개월 동안 옥외 광고를 게시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뷔의 팬들은 기부와 이벤트 등의 서포트로 뷔의 생일을 축하하며 추운 겨울 전 세계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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