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평택웅패밀리', 어린이 보호 시설에 413만원 기부…"슬픈 현실 안타까워"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평택웅패밀리', 어린이 보호 시설에 413만원 기부…"슬픈 현실 안타까워"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평택웅패밀리’가 어린이들을 위해 앞장섰다.

‘영웅시대 평택웅패밀리’가 어린이 보호 시설 연꽃마을을 통해 413만 원을 기부했다.

팬클럽 측은 “이번 연말연시를 좀 더 뜻깊게 보내고자 부모로부터 학대와 방치로 고통에 있던 어린 영웅들이 보호받고 있는 쉼터인 연꽃마을에 두 번째로 413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가 가장 위협을 가하는 막막하고 가슴 아픈 현실이 슬프고 안타깝기만 하다”며 “모쪼록 연말연시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엄마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사랑의 기부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이브에 작은 영웅들을 위한 행사를 짧게나마 함께 하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어린 천사들 건행하시고 항상 웃으며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8월에도 아동복지시설에 306만 원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평택웅패밀리', 어린이 보호 시설에 413만원 기부…"슬픈 현실 안타까워"
‘영웅시대 평택웅패밀리’ 측은 "임영웅 가수에게 받은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 속에서 힘든 내 이웃이 임영웅의 노래와 함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선한 기부의 발자취가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모든 분이 건행하시길 바라며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선행 계기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6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6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9만 4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임영웅은 12월 26일 KBS에서 방송되는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승현 텐아시아 기자 lsh8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