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아이돌차트', 아동청소년 위해 507만원 후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영웅시대 아이돌 차트 회원들은 홀트아동복지회에 507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아동청소년의 건강, 교육, 정서, 자립 지원금에 보탰다.

이들은 최근 임영웅이 아이돌차트에서 달성한 ‘2021년 연말결산 평점랭킹 1위’와 “’평점랭킹 38주 연속 1위’를 기념하기 위해 기부했다고 알렸다.

'평점랭킹'은 팬들이 만드는 차트로 국내가수의 객관적인 수치를 구하기 힘든 팬덤 회원들의 성향과 규모 및 충성도 등을 측정하는 지표. 임영웅이 2021 연간결산 평점랭킹 1위를 차지한 데는 크고 단단한 팬들의 지지와 사랑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아이돌차트', 아동청소년 위해 507만원 후원
특히, 이번 기부는 10대 팬과 해외거주 팬까지 참여해 임영웅의 팬층이 다양하고 넓은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팬들이 서로의 공간도 다르고, 세대도 다르지만 임영웅이 선사하는 음악이라는 언어 하나로 서로 뜻을 모으게 된 것.

캐나다의 한 팬은 “사람마다 각자의 힘든 사연들이 다름에도 불구 하고 그 각자의 마음을 위로 해줄 수 있는 임영웅 목소리의 ‘힘’에 보답하고자 하는 감사의 마음과 다시 뭔가를 하고싶게 살아나게 해준 고마움”이라며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태국의 한 팬은 “이렇게 멋진 가수를 알게되어서 작은 기부에도 큰 기쁨을 함께하는 영웅시대가 있어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기부에 참여했다는 마음에 뿌듯하다”는 10대 팬 부터 “60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사랑을 시작하게 만든 가수가 임영웅”이라는 50대 팬 까지 다양한 팬층이 임영웅을 응원하며 선행을 펼쳤다.

힌편,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그는 오는 26일 KBS에서 방송되는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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