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사진=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그래미 어워즈 5관왕'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11살부터 포르노를 보고 자신의 뇌가 망가졌다고 밝혔다.

빌리 아일리시는 15일(현지시간) 하워드 스턴이 진행하는 라디오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11살 때부터 포르노를 시청해 중독에 빠졌다고. 특히 자신의 연애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포르노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나는 11살 때부터 포르노를 보기 시작했다"며 "많은 포르노에 노출됐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나의 뇌가 파괴된 것 같았다. 폭력적인 포르노로 인해 악몽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는 "포르노를 많이 봐도 괜찮다고 생각한 나에게 화가 났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연애를 어렵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관계를 가질 때 '싫다'고 거절하지 못했다. 내 자신이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상 4개 부문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화제를 모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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