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지속적으로 악성 메시지를 보내는 네티즌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을 통해 "작년 9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상상력에 의존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갖은 욕설 섞어가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 어떨 땐 인스타로 전화도 거시더라"며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수십개의 아이디로 연락해오는데 글의 내용이나 말투를 보면 한 사람이 계정을 계속 바꿔 보내는 듯하다. 외모 비하를 포함한 인신공격은 물론, 제가 본인의 행동이나 외모를 따라했다는 둥, 그저 연예계 선후배 관계일 뿐인 어떤 분과 저를 계속해서 연인이라고 엮으며 본인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한다"고 전했다.

진은 "정말 힘든 건 저다. 처음엔 그저 무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했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괴롭힘을 당하면서 제 마음이 너무 많이 다쳤다. 이제는 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참지 않으려고 한다. 계속해서 위와 같은 일이 이어진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게시한 캡처 이미지에는 외모 비하, 인신 공격성 발언들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긴다.

그룹 러블리즈는 2014년 데뷔했으며 'Ah-Choo', 'Destiny(데스티니)' 등 히트곡을 남겼다. 러블리즈는 지난 11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 이하 러블리즈 진 글 전문

작년 9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상상력에 의존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갖은 욕설 섞어가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떨 땐 인스타로 전화도 거시더라고요.
수십개의 아이디로 연락해오는데 글의 내용이나 말투를 보면 한 사람이 계정을 계속 바꿔 보내는 듯합니다. 외모 비하를 포함한 인신공격은 물론, 제가 본인의 행동이나 외모를 따라했다는 둥, 그저 연예계 선후배 관계일 뿐인 어떤 분과 저를 계속해서 연인이라고 엮으며 본인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힘든 건 저에요. 처음엔 그저 무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했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괴롭힘을 당하면서 제 마음이 너무 많이 다쳤습니다. 이제는 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참지 않으려고 해요. 계속해서 위와 같은 일이 이어진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제가 받은 메시지들을 모두 다 올리기에는 그 양이 너무나 방대해서 극히 일부만을 올리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번호와 주소 노출 때문에 걱정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 예전 소속사 번호와 주소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사진 속 저도 모르는 사람의 이름은 혹시나 문제가 될까봐 모자이크 했습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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