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도핑 결과 나왔다"
그렉 듀셋 사과에도 도핑결과 공개
'약물 의혹' 벗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약물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김종국이 도핑 결과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어제 도핑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아주 도핑 단어만 들어도 넌더리가 난다"라며 "이번 도핑 테스트 과정과 기관에 대한 정보 그리고 이번 이슈와 관련된 모든 스토리를 다음 영상으로 정리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26만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의 ‘약물 복용’ 의혹을 제시했다. 그는 "45세에는 25세, 35세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양을 따라갈 수 없다"라며 김종국이 ‘로이더’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렉은 캐나다 보디빌더이자 헬스 트레이너. 그는 국제 보디빌딩 연맹인 ‘IFBB’의 프로 선수인 만큼 이쪽 업계에서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 그의 발언이 심각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이에 김종국은 지난달 9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시간, 돈 여러 가지 소모가 많을 작업이겠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 단 한 가지도 빼지 않은 WADA(세계반도핑기구)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는 “의혹을 제기한 호르몬 부분을 넘어 이번 기회에 모든 약물을 검증하겠다”며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함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결국 그렉 듀셋은 사과했다. 김종국을 여러 차례 저격했던 그는 김종국 관련 법적 대응이 거론되자 사과의 뜻을 밝히며 김종국을 저격한 영상들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 그런데도 김종국은 도핑 테스트 결과를 공개할 전망이다.

해외 유튜버에게 '약물 의혹'이라는 저격을 당한 김종국. 하지만 그는 이미 사과를 받은 상태. 여기에 이번 도핑 테스트 결과에 따라 프로 선수도 ’약물 복용’을 의심할 정도로 훌륭한 보디를 가졌느냐는 명예까지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종국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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