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스타 2세들 근황
윤후 "예능에 관심 많아"
중3 성준, 과학고 최종 합격
유튜버 된 이준수, 골퍼 송지아
'유 퀴즈'에 출연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사진=tvN 캡처
'유 퀴즈'에 출연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사진=tvN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출신 스타 2세들이 반가운 근황을 알리고 있다. 과거 '국민 랜선 조카'로 불리던 이들이 훌쩍 성장한 모습에 많은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DNA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6살인 그는 이날 늠름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윤후는 "아빠보다 키가 크다. 아빠는 인정하지 않지만 내가 좀 더 큰 것 같다"며 172.7cm라고 밝혔다.

윤후는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정작 자신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했다. 그는 "그때는 TV에 나가는 건 줄도 모르고 아빠랑 친해지려고 나갔다"며 "아빠가 너무 바빠서 친하지 않았다. 아빠가 아티스트라서 불규칙적인 삶을 사니까 친해지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루에 10시간씩 게임을 하다가 학업에 뒤쳐진 걸 깨달았다"며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학구열에 불타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그는 연예계 진출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예능에 엄청 관심이 있다. 연예계 생각도 있지만 예능도 재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꿈을 찾는다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학생 신분에 맞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아빠 어디가' 출신 이준수(왼쪽), 윤후/ 사진=tvN 캡처
'아빠 어디가' 출신 이준수(왼쪽), 윤후/ 사진=tvN 캡처
윤후는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와 가장 연락을 많이 하며 친하게 지낸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만나서 같이 게임을 하고 그 때 라면을 먹었는데 준수가 끓여줬다"며 "이번에 만나니 키가 나보다 더 컸더라. 한 177cm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준수는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운영 중이다. 구독자 22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형 이탁수는 아빠를 따라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이종혁은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해 이탁수가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탁수는 지난해 채널A 예능프로그램 '뮤지컬스타'에 출연하기도 했다.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은 인천 소재의 한 과학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성동일은 아들이 과학고에 최종 합격하자 입시를 도운 학원에 화분을 보내며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준은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에도 어린 아이 같지 않은 반듯한 모습으로 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의 예쁨을 받았다. 이러한 모습을 두고 '성선비'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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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2017년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를 통해 미국 유학을 떠났다. 당시 능숙한 회화 실력과 친화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영어로 된 수업에도 엄청난 열의를 보이며 뜨거운 학구열을 가늠케 했다.

성동일은 지난 7월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이 된 아들 성준 군을 언급하며 "공부도 하고 사교육도 받는다. '성선비'라는 별명답게 차분하고 반듯하게 잘 자랐다"고 말했다.
'아빠 어디가' 출신 송지아(왼쪽), 김민국/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아빠 어디가' 출신 송지아(왼쪽), 김민국/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들과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송지아는 2019년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 남동생 송지욱과 함께 훌쩍 성장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관심을 보일 정도로 남다른 미모를 가져 '리틀 수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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