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TV BJ, 보조금 부정 수급 적발
시청자 신고로 '덜미'
"조사 및 환수조치 시행"
사진=팝콘TV 커뮤니티
사진=팝콘TV 커뮤니티


팝콘 TV에서 활동 중인 BJ A 씨가 기초생활 및 장애인 보조금 부정 수급에 적발됐다.

8일 관할 군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절차대로 부정수급 환수조치 한 상태”라며 최근 민원이 쏟아졌던 해당 BJ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음을 밝혔다.

A 씨는 팝콘 TV에서 약 3년간 BJ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년간 일정 이상의 수익이 있었다고 가정했을 때, 그는 해당 기간 만큼 받았던 금액을 전부 토해내야 한다.

A 씨의 부정 수급은 시청자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이날 시청자 A 씨는 “해당 BJ가 방송을 통해 열흘간 500만 원가량을 벌었다고 하면서도 기초생활수급과 장애인수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며 “의심스러운 마음에 여러 시청자가 한 달간 관할 군청에 민원을 넣었다”고 전했다.

A 씨는 “지금 나라도 힘든데 부정 수급이란 건 말도 안 된다”며 “수급을 받고 있으면서도 떳떳하게 방송에 나와 자기 이야기를 하면서 돈도 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부정수급에 대해 "원칙으로 소득이 있으면 신고를 해야하는 게 의무"라며 "다만 신고를 하지 않은 자의 처벌에 대해서는 고의성을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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