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영탁, 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에 선한트롯 상금 후원
트로트 가수 영탁이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미혼모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7일 미혼모 후원단체 희망조약돌에 따르면, 영탁은 지난달 진행된 선한 트롯 가왕전에서 ’선한트롯가수‘로 선정되어 획득한 상금 70만 원 전액을 국내미혼모 후원단체 희망조약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따가운 사회적 시선과 경제적인 궁핍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국내 미혼모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한트롯 가왕전’이라는 뜻깊은 이벤트로 나눔에 참여해주신 트로트 가수 영탁 님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조약돌은 국내 미혼모들의 처우 개선과 생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영탁은 2016년 ‘누나가 딱이야’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영탁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막걸리 한잔’, ‘추억으로 가는 당신’, ‘찐이야’ 등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내며 최종 2위를 차지 했다.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남자 트로트 가수 부문 대상, 제12회 멜론 뮤직 어워드 핫트렌드상, 제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올해의 발견상, 제16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 드라마 OST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의 첫 솔로 곡 ‘계세요 (Get Set Yo)’의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