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카터(오른쪽), 멜라니 마틴 /사진=아론 카터 인스타그램
아론 카터(오른쪽), 멜라니 마틴 /사진=아론 카터 인스타그램
팝스타에서 포르노 배우로 전향한 아론 카터가 아빠가 된 지 일주일 만에 약혼녀와 결별했다.

아론 카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약혼녀 멜라니 마틴과 결별했다고 알렸다.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와 멜라니 마틴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그녀는 내게 2년 동안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이런 식으로 나를 배신하다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아론 카터는 "멜라니 마틴은 누이인 엔젤 카터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했다. 그는 멜라니 마틴이 한 거짓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멜라니 마틴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또한 아론 카터는 "어려운 시기에도 아들을 최우선 순위를 삼을 것이다"고 전했다.

아론 카터와 멜라니 마틴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3월 자택에서 말다툼으로 헤어졌다. 이 과정에서 멜라니 마틴이 아론 카터에게 폭력을 행사해 가정폭력 중죄로 체포됐다.

멜라니 마틴은 체포되기 전 아론 카터에게 임신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재결합 했고, 같은 해 6월 약혼을 발표했다. 아론 카터는 지난해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아론 카터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 것은 약혼녀 멜라니 마틴의 영향일 것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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