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연속 품절 행진으로 '지민 온 탑'의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토코페디아'가 주최하는 WIB(Waktu Indonesia Belanja) K팝 어워드에 출연해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펼쳤다.

지민은 화이트 팬츠에 멀티 색상의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의 장발 대신 짧은 헤어스타일의 새로운 모습으로 특유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마음 깊이 힐링을 안겨주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곡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탁월한 보컬 테크닉을 선보인 지민은 최고의 메인 댄서 다운 완벽한 안무로 자신의 파트가 아닌 대형에서까지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연속 품절 행진…'지민 온 탑' 파급력
방송 후 지민은 월드 와이드와 한국, 인도네시아의 웹 검색, 유튜브 검색, 이미지 검색에서 각각 100%에 도달, 트위터에는 'JIMIN JIMIN'과 '#ParkJimin'이 트렌딩 되는 폭발적 화제를 일으켰으며, 이러한 화제성과 남다른 인기는 자연스럽게 지민이 착용한 무대의상의 품절로 이어졌다.

당일 지민이 입은 프랑스 브랜드 카사블랑카(Casablanca)의 남성 데님 재킷이 'FARFECH'등 13개 판매처에서 완판 및 일부 사이즈 품절되었고, 이너 티셔츠는 'END', 'Brownsfashion' 등 16개 웹 사이트에서 모두 완판됐다.

의상과 함께 매치한 디자이너 펑첸왕(PENG CHEN WANG)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컨버스(CONVERSE) 하이탑 스니커즈는 'KITH', 'Footshop'등 11개의 판매처에서 전 사이즈 솔드아웃을 기록하는 등 지민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5개월 연속 1위의 '지민 온 탑' 명성을 떨쳤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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