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우리들', 기부금 '쾌척'...선한 영향력 전파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우리들'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5일 밀알복지재단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우리들'이 36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다솜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통해 전달됐고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우리들은 연말을 맞이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기부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영웅시대우리들' 관계자는 "무명시절부터 주위를 먼저 둘러보고 챙기던 임영웅 가수를 본받아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소중한 우리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임영웅 님을 향한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아름다운 팬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영웅시대우리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겠다"고 했다.

'영웅시대우리들'은 지난 8월에도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생계비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가정에 기부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한편 임영웅은 올해 10월 브랜드 평판에서 가수 부문, 트로트 가수 부문, 스타 부문까지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4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1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8만9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임영웅은 12월 10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는 11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e’re HERO 임영웅' 방청객 모집을 시작했다. 방청객 모집은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 기간 내 남긴 신청 사연에 따라 선착순 아닌 추첨으로 진행된다. 이는 가수 나훈아, 심수봉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프로젝트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가 될 '2022 시즌 그리팅'도 선보인다. 이번 시즌 그리팅에는 다이어리, 데스크 캘린더, 반다나, 마스킹 테이프, 볼펜, 스티커 세트, 아크릴 스탠드 미니 캘린더, 엽서, AR 포토카드 세트, 포스터 등이 담겼다. 벽걸이를 선호하는 팬들을 위한 벽걸이 달력 버전도 준비됐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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