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립밤 품절...청와대도 인증한 K뷰티 전도사


방탄소년단 뷔가 한류 마케팅 성공사례로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 소개되며 K뷰티 전령사로 화제인 가운데 다른 국내 브랜드 립밤이 품절돼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뷔는 K팝을 넘어 K컬처의 전파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뷔가 사용한 뷰티 제품들이 연이어 품절되면서 K뷰티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인더숲’의 미방영 장면들을 모은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뷔는 짐을 다 싸고 난 뒤에 방을 둘러보면서 립밤을 꺼내서 바르는 장면이 잠시 공개됐다. 뷔가 바른 립밤은 국내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 제품이다. 영상에서 제품을 알아보기도 힘듦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색상 중 뷔가 쓴 제품만 영상 공개 후 공식사이트 및 온라인판매처에서 품절돼 ‘뷔이펙트’를 입증했다.

뷔가 뷰티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은 많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공개되는 제품마다 품절사태를 불러오며 방탄소년단과 콜라보한 뷔의 향수는 글로벌 마켓에서 품절대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뷔가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국내 유기농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의 립밤을 바르는 영상이 공개되자 단 3초 만에 국내외 온라인 판매처에서 품절대란이 일어나 브랜드측도 깜짝 놀라 뷔에게 여러 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 립밤 품절...청와대도 인증한 K뷰티 전도사
최근 이에 관한 일화가 한류 연관 상품을 홍보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던 ‘2021 K-박람회’에서 ‘K-BEAUTY관’에서 한류 마케팅 성공 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도 “‘K-BEAUTY관’에서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은 “BTS의 멤버 뷔가 ‘옷깃만 스쳐도 품절’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다”며 “뷔가 쓴 ‘아이소이’ 립밤이 3초만에 세계시장에서 품절됐다”고 전했습니다”라고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뷔는 2017년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여하면서 성별, 나이를 넘어 시대를 앞선 트렌드세터로 본격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보그(VOGUE)는 뷔를 과감한 시도를 완벽하게 소화한 패션아이콘으로 점찍었다. 패션 컬럼니스트 캐롤리나 말리스도 “뷔 자체가 하나의 스타일”, 브라질 저널리스트 레난 페이소토는 뷔를 서구의 편견을 깬 ‘문화아이콘’으로 평가했다.

가수로서의 특별한 재능, 잘생긴 외모, 매력적인 성격, 글로벌한 인기를 바탕으로 한 워너비 스타 뷔는 ‘문화아이콘’ ‘글로벌 잇 보이’로 평가받으며 K뷰티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친 K컬처 전도사의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