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친형 있다면"
친형 존재 '깜빡'
형 장기범씨 쿨한 반응
배우 장기용/ 사진=유튜브 채널 'SBS NOW' 캡처
배우 장기용/ 사진=유튜브 채널 'SBS NOW' 캡처


배우 장기용이 인터뷰 과정에서 친형의 존재를 망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NOW는 지난 13일 '지헤중 스타가 스타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주연 배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장기용은 김주헌과의 케미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내가 친형이 있다면"이라고 말하더니 "나 친형 있구나"라고 뒤늦게 깨달아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실수에 당황한 장기용은 "편집 부탁드린다"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송혜교와 최희서, 김주헌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뒤늦게 접한 장기용의 친형 장기범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인터뷰 영상을 올리며 물음표를 덧붙였다.
사진=장기용 친형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장기용 친형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그는 또 장기용에게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장기용은 "봤나? 미안해 형(Sorry bro)"라고 사과했다.

장기용은 최근 또 다른 인터뷰에서 "나는 친형과 대화를 많이 한다"며 "고민이 있으면 유일하게 형에게 많이 물어보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장기범 씨는 해당 인터뷰 내용을 발췌해 "더 많은 대화를 나눠야겠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형제의 유쾌하면서도 돈독한 우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장기용은 지난 8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리고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다른 멋진 30대를 위해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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