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고소 결정
"이번엔 합의 선처 없다"
"상처주는 말하지 말고 살아라"
야옹이 작가(왼쪽)가 공개한 악플 고소 상황/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야옹이 작가(왼쪽)가 공개한 악플 고소 상황/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웹툰작가 야옹이가 악플러 고소를 앞두고 있다.

야옹이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에 법률대리를 맡은 로펌 측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고소장이 완성돼 이달 중 접수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악플에는 "야옹아 너 전선욱이랑 이혼하고 지독하게 파산해버려", "폐기물이 따로 없네 양심 팔아먹고 돈빠니 좋나? 독자들 생각 있으면 네이버 웹툰에서 퇴출시킵시다" 등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었다. 야옹이의 독자들을 향해서도 "그래도 8점이나 주는 멍멍이 꿀꿀이들"이라고 비하했다.

이에 대해 야옹이 작가는 "수서경찰서에서 (악플러를) 대부분 잡아주셨던데 메시지로 선처해달라고 보내지 마라"며 "이번엔 합의 선처 없다. 그냥 남에게 상처 주는 말 하지 말고 살아라"고 밝혔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악플로 인해 심리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웹예능 '티파니와 아침을'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에도 가보고 '내가 정말 이상한가?'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다"며 토로했다.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 속 주인공과 같은 남다른 미모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동명의 드라마로 원작자이자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연애 중이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싱글맘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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