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우아한 춤실력 무용도 잘 소화할 男아이돌 1위 선정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우아한 춤실력으로 무용도 잘 소화할 것 같은 남자아이돌’ 1위에 뽑혔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디시인사이드와 마이셀럽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익사이팅디시'에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29,412 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지민이 17,755 표를 받아 60.37%의 과반수가 훌쩍 넘는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선택 키워드로는 ‘눈부시다’가 59%로 가장 높았으며, ‘뛰어나다’ 29%, ‘열정적’ 5% ‘뇌쇄적’ 3%, ‘감성적’ 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민은 부산 예술고등학교 개교이래 무용과 최초 학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하여 이미 학창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로 고난이도 퍼포먼스를 책임지며 타고난 재능과 함께 끊임없는 자기 관리로 최고의 실력과 남다른 춤선으로 전문가들과 대중들에게 인정받으며 자타공인 '최고의 댄서'로 사랑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우아한 춤실력 무용도 잘 소화할 男아이돌 1위 선정
세계적 안무가 '브라이언 푸스포스'의 원픽으로 "내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는 '세렌디피티'" 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버터'(Butter)의 안무가 ‘가와시마 소타’는 "안무팀에서 가장 실력 있는 댄서가 지민의 파트를 담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지민의 솔로곡 ‘필터’의 안무를 담당했던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안무가이자 '다이너마이트'의 안무를 맡은 세계적 안무가 ‘니키 앤더슨' 역시 “어메이징하고 아름다워 감동적이다”라며 지민의 무대를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토니상(Tony Awards)에서 뮤지컬 최고 안무가상과 최고 연출가상을 동시 수상한 영국 최고 안무가 ‘매튜 본’은 과거 지민의 현대무용 영상을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리트윗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영미권 인터넷사전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에서 지민은 'Dance God'이자 'Dance King'으로 정의될 정도의 찬사와 함께 대중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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