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팬 사랑과 신기록으로 물들인 '짐토버 안녕 ...208개 지역 1위 기록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10월 13일)을 위한 '짐토버' 축제가 내년을 기약하며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달인 10월을 ‘짐토버’(JIMIN+October)라 부르며, 글로벌 팬들의 세계 최초, 한국 최초의 축하 서포트인 1,200개가 넘는 이벤트, 약 210 건의 기부등으로 국내 및 외신들의 주목을 받으며 지구촌 축제가 펼쳐졌다.

2021년 짐토버는 그 시작부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한국 1위를 차지하며 열기가 대단했다.

10월 1일 첫날 #HelloJimtober, #짐토버_이즈_커밍, #짐토버가_시작된거_가타여 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인기 트렌드 1,2,4위, 전세계 실트 1위, 미국을 비롯한 주요나라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화려하게 첫 발을 내딛었다.

이렇게 시작된 지민을 위한 축하 해시태그는 #BornSingerJimin, #TheMainCharacterJimin, #HappinessIsJimin, #DanceGodJimin, 등 매일 새롭게 바뀌며 10월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대한민국과 전세계 실시간 인기 트렌드 1위를 비롯 상위를 장악하며 짐토버 하루하루를 지민에 대한 사랑으로 장식했다.

이 기간 동안 잊지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10월 5일에 트위터를 제외한 전세계 주요 SNS 플랫폼에서 동시다발적 접속 장애가 발생, 전세계 네티즌들이 불만을 토로하며 트위터로 몰렸다.

이때 한 네티즌이 2019년 당시 K팝을 잘 모르는 한 남성이 게시한 “전 세계에 핵 낙뢰가 떨어져도 여전히 지민이 월와 실트 1위를 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리자, 수많은 이들이 글을 인용하며 화제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지민 팬 사랑과 신기록으로 물들인 '짐토버 안녕 ...208개 지역 1위 기록
그러나 문장 속 ‘JIMIN’은 오랜기간 평소 너무 많은 언급량에 '날씨, 사랑'과 같은 일상어로 분류, 더이상 트렌딩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세계의 팬들이 ‘JIMIN JIMIN’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JIMIN JIMIN'은 단숨에 세계 트렌드 1위, 미국 3위, 캐나다 2위, 한국7위, 영국 9위 등 전세계 76개 이상 나라에서 트렌딩을 장악해 '지민 파워'를 보여줬다.

하지만, 역시 짐토버의 백미는 지민의 생일인 10월 13일 당일이었다.

13일 하루동안 트위터에 지민 생일 축하와 지민의 이름이 6,450만 회 이상 언급되는 놀라운 신기록을 세웠으며, 트위터 이용 가능한 모든 국가와 지역의 208개 위치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3년 연속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28개 순위를 동시에 점령한 신기록을 세운 ‘최초’이자 ‘유일’한 인물이 됐다.

또한, 생일 축하 해시태그가 미국의 62개 지역, 영국의 26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스타로 역시 지민이 신기록을 수립했다.

개별 단어(JIMIN JIMIN, 666만 이상)의 최고 언급량과 축하 트렌드 기록도 새롭게 써낸 지민은 자신의 이름 ‘JIMIN’이 일상어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트위터 제왕’ 다운 면모를 과시한 '짐토버'를 남겼다.

올해 1,200개가 넘는 크고 화려한 축하 이벤트와 220여 건의 기부, 350여개 이상의 전세계 공식계정들과 유명 인사들의 축하를 받은 지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생일 축하를 받은 인물로 기록되며, 이제 '지민'(JIMIN)의 생일은 전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세계의 팬들은 #HelloJimtober 로 시작된 10월을 #TillNextTimeJimtober 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화려하고 즐거웠던 ‘2021년 짐토버’에게 인사를 건네며 2022년 짐토버를 기약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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