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별나사',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 장식한다
임영웅 '별나사',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 장식한다
임영웅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가 경기 양주시청 분수대에서 흘러나온다.

1일 양주 시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1일 부터 22일 까지 진행된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 음원 선정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양시청은 “1만 3962 명의 분들이 투표해주신 최종 득표율이 높은 음원 3 곡”이라며 순위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임영웅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가 1위에 선정 됐다. 이어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와 ‘김태우의 사랑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양주 시청은 “선정된 3곡의 음악은 2022년 음악 분수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같이한 사람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설운도는 "임영웅을 위해 특별히 선물한 자작곡"이라며 "작곡 단계부터 오직 임영웅만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오직 임영웅만이 이 곡을 소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영웅은 직접 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몰입도를 배가했다. 임영웅은 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소화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또한 임영웅은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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