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사이먼페그 부녀,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방탄소년단 진 볼 수 있길"


방탄소년단(BTS) 진을 '오징어게임(Squid Game) 시즌2'에서 보고 싶다고 밝힌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Simon Pegg)와 그의 딸 틸리(Tilly)가 전 세계를 열광케했다.

사이먼 페그와 틸리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전 세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최고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Squid Game) 시즌2에서 진을 보고 싶다고 말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과 코리아부(Koreaboo)는 기사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할리우드 유명배우 사이먼페그 부녀,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방탄소년단 진 볼 수 있길"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할로윈 분장을 한 틸리는 배우 진(Actor Jin)에 대한 언급을 보고 밝게 미소지었다. 곧 틸리는 진이 연기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틸리는 사람들이 진이 오징어게임 시즌2에 나올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면서 "좀 고려해보심이?", "우리는 진 배우(Actor Jin)를 보고 싶거든요"라고 말했다.

사이먼 페그는 진이 연기를 전공했고, 연기를 하면 잘할 것 같다며 곧 연기하는 것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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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배우 사이먼페그 부녀,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방탄소년단 진 볼 수 있길"


사이먼 페그는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겸 프로듀서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미션 임파서블", "닥터 후", "스타트렉", "스타워즈", "새벽의 황당한 저주" 등의 대작에 출연했다.


사이먼 페그는 지난 9월 '오징어 게임'의 초록색 참가자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진의 커다란 등신대 옆에서 사진을 찍어 공개했으며, 그 며칠 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진과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은 전 세계 매체를 통해 일제히 게시됐다.


올케이팝은 또 사이먼 페그와 틸리가 전지현과 주지훈 주연의 드라마 "지리산"에서 공개될 진의 OST에 대해 언급했고,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척 흥분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이먼 페그와 틸리는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12년간 연주해 온 최애 기타를 진에게 선물한 사실도 언급했다. 틸리의 대부는 콜드플레이의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이다. 크리스 마틴의 딸의 대부 또한 사이먼 페그인 점도 관심을 모은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자신의 기타에 입을 맞춘 후 진에게 선물했는데 이는 자신의 최애 기타라는 뜻과 함께 진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최근 'On Air With Ryan Seacrest' 쇼에서 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과의 최근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컬래버레이션은 바로 진, 월드와이드 핸섬인 진의 제안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진은 귀를 사로잡는 '라이브킹', '아이코닉 보컬'로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에 더해 '미의 남신', '비주얼킹'이라는 닉네임을 갖게한 압도적인 미모와 남다른 재능을 보이는 자연스러운 연기력 등으로 배우 데뷔가 크게 기다려지는 인물 첫손에 꼽히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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