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최종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스우파'가 끝났다. 너무 감사하게도 홀리뱅이 우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하나 글을 쓰고 지우고 반복하다 한 줄도 못 쓴 채 시간만 흐르고 있었다. 이게 무슨 기분인지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다"며 "다들 너무 감사드린다. 넘치는 사랑을 담기에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알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요즘"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나는 단지 춤이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왔을 뿐이다. 그 자체로도 사실 충분히 복 받았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까지 받으니 정말 이 행운을 어찌하면 좋나 싶다. 여러분의 마음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춤추겠다. 모두 모두 고생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스우파' 최종회에서는 홀리뱅, 코카엔버터, 라치카, 훅이 우승 크루의 자리를 놓고 배틀을 펼쳤다. 그 결과, 홀리뱅이 우승을 차지했다. 홀리뱅은 글로벌 응원 투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좋아요' 약 14만 개를 받는 등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다. 다음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스트릿우먼파이터 #홀리뱅
스트릿우먼파이터가 끝났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홀리뱅이 우승을 하게 됐어요.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하나
글을 쓰고 지우고 반복하다 한줄도 못쓴체
시간만 흐르고 있었네요.
음. 이게 뭐랄까
무슨기분인지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넘치는 사랑을 담기에 제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알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요즘이에요.

전 단지 춤이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왔을 뿐인데,
그자체로도 사실 충분히 복 받았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까지 받으니 정말 이 행운을 어찌하면 좋나 싶어요.
여러분의 마음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춤추겠습니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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