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2022년 개봉 예정인 ‘균’의 원작 소설과 시나리오 각색,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원작 소설과 극본을 집필한 소재원 작가가 유럽에 진출한다.

베트남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대중과 호흡하고 있는 소재원 작가는 최근 여러 행사를 통해 해외에 있는 팬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이미 소재원 작가의 작품이 출판될 때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팬층이 두터운 작가로 성장하기도 했다. 이런 성장은 정부 부처인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문화관광부와 한국 문학번역원은 우리나라의 문학과 문화를 알리고자 번역과 통역, 각종 행사를 여러 나라들과 협업하고 지원하는데 소재원 작가 역시 문화관광부와 한국 문학번역원을 통해 아시아권에 처음으로 소개될 수 있었다.

소재원 작가의 작품들은 약자를 그리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적인 비극과 아픔 역시 잘 녹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출판과 동시에 모든 소설 판권이 영화나 드라마로 계약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섯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나기도 했다.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배우들이 소재원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됨으로 소재원 작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면도 소재원 작가의 작품에 성공 요인으로 뽑히기도 한다.

최근 소재원 작가의 원작 영화 터널이 프랑스에 리메이크 계약을 이뤄내면서 유럽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여러 유럽 출판사에서 소재원 작가의 소설을 출판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유럽에서도 소재원 작가의 작품들이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럽은 우리나라 작가들에게는 개척지와 같은 곳이다. 국문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을뿐더러 교류되는 작품 또 한 많지 않다.

소재원 작가의 작품을 출판하고 있는 프롤로그 출판사는 “유럽은 아시아와는 다르게 한국문학이 자리 잡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하는 동시에 “하지만 소재원 작가의 영화와 드라마들이 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라는 기대감도 동시에 전했다. 또한 “십여년 전부터 소재원 작가의 영화들이 유럽에 소개되었기에 어떻게 보면 너무 늦은 유럽 진출이 아닌가라는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있다”라며 자신감을 비추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적인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유럽의 정서와 소재원 작가의 작품이 잘 맞아 떨어진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다.

현재 소재원 작가 역시 자신의 여러 소설을 번역하고 있는 과정을 직접 감독하고 문장의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확인하고 있다.

소재원 작가는 “현재까지 20여 개국에 내 작품이 소개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하고 함께 하고 싶은 욕심은 오히려 더 커져버렸다. 처음 유럽에 소개되는 작품인 만큼 모든 일정과 과정에 관여하고 참여하려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작가에게 대중의 관심은 엄청난 희망과 기적의 힘을 불러온다. 모쪼록 이번 해외 진출 역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팬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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