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야네 인스타그램
사진=아야네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신혼 생활 근황을 전했다.

아야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제가 조금 서운한 게 있었어요. (말 못 할 정도로 사소한 일이에요) 원래 저는 서운하면 말을 안해요. 말하면 서운함이 폭발해서 눈물이 주르륵 나와서. 근데 요즘엔 제가 말을 안 해도 잘 알아채고 편하게 풀어줘요. 어제도 뭘 느꼈는지 잘 준비 다 하고 누웠는데도. 윗층 올라가더니 몸에 좋은 거 타와주더라구요. 잘 때도 오빠는 몸의 열이 많아서 손 잡는 거 되게 싫어하는데 이젠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자기 전에 꼭 뽀뽀하고 자고 싶어. 초반에는 귀찮아하는 오빠 얼굴 잡고 막 하다가 이젠 스스로 뽀뽀를 해줘요 (안하면 마음이 불편하데요 제가 또 서운하다고 징징거릴까봐) '나 이 사람이랑 안 맞어' 이런 마음 종종 들죠. 가까운 사람에게도요. 근데 그건 그 사람 존재를 받아들이고 기다려줄 줄 모르는 내 부족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5년이고 10년이고 기다릴 줄 아는 그런 넓은 바다같은 마음을 더 키워가고 싶어요. 오빠 항상 고마워요"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 아야네와 이지훈은 꼭 붙어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 점점 더 서로를 닮아가는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지훈은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당초 9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연기됐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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