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소유진·오정연과 앙숙인 줄 알았더니…"예쁜 언니들" 자매 케미 [TEN★]

사진=이연희 인스타그램

배우 이연희가 소유진, 오정연과 절친 케미를 발산했다.

이연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어의 세자매~! 예쁜 언니들이랑. #소유진 #오정연 #이연희 #리어왕 #고너릴 #리건 #코딜리아"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 이연희는 연극 '리어왕'을 함께하고 있는 소유진, 오정연과 있다. 테이블에는 세 사람은 연극 안에선 앙숙이지만 실제로는 친자매 같은 케미를 발산한다. 환하게 미소 짓는 아름다운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정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어왕의 세 딸들. 작품 속에선 앙숙이지만 평소엔 꽁냥꽁냥. 매일 연극 연습을 하는 시간이 정말이지 너무 행복하다며 두 눈을 반짝반짝이는 유진 언니와. 처음 해보는 연극이 진짜 너무 재밌고 좋다고 10분 내내 논스탑 열변을 쏟아내는 열정 연희. 서로 가감 없이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얘기해주고, 기꺼이 수용하고, 함께 수정하며 만들어나가는 이 끊임없는 작업에 순수하게 진심인 사람들. 끝난 생각을 하면 벌써 아쉽다. 아직 무대 시작도 안 했는데. 더더 곱씹고 즐겨버리자아~! 아자아자"라고 적었다.

이연희는 지난해 6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