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어서 행복' 방탄소년단 지민
세계 팬들 생일 축하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보답의 1억 이상 기부까지 '감동'
사진=지민 SNS
사진=지민 SNS
방탄소년단 지민이 27세 생일을 축하해 준 지구촌 곳곳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제(13일) 생일을 맞은 지민은 한강의 야경을 뒤로하고 블랙 비니에 블랙 후드 티셔츠를 매치, 맨얼굴의 최강 동안 미모에 스포티하면서 시크하고 엣지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황금 신체 비율과 잘 관리된 최상의 아이돌 외모를 자랑하는 지민은 마스크로 가려진 작은 얼굴에 무쌍의 크고 긴 눈매에 맑은 눈망울로 사랑스럽게 팬들을 바라보듯 셀카를 선사했다.

특히, 사진과 함께 적어내린 지민의 진심어린 글이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지민은 자신의 고유 해시 #JIMIN 과 함께 "생일이어서 행복하다 라는 생각은 예전에 공연장에서 축하받을 때 이후 생각을 안해봤던 것 같아요. 이번에 이렇게 큰 축하를 받고 여러분을 만나고 또 가족을 만나니 어느때보다 행복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JIMIN ##지민씨탄생날 이라는 글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HappyJiminDay', '존재 자체가 감동이고 선물인 지민', '진심이 담긴 글에 폭풍 감동중', '꼭 행복만 해주세요', '사랑해요 지민씨', '얼굴 자체가 힐링'등으로 화답했다.

지민(BTS)의 생일인 13일은 세계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해시태그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 부터 30위 중 무려 28개의 트렌드를 점령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3년간의 세계 최초 신기록도 수립하게 됐다.

한편, 지민은 27번째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전해진다.

팬클럽 측은 구체적인 기부 시기나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고 팬들과 대중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재단 측에 1억 원 이상 기부했다고 전했다.

지민은 그동안의 선행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기부 사실이 알려지지 않길 원했다고도 전해져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동시에 주는 큰 의미의 생일을 보내게 됐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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