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짐토버' 방탄소년단 지민, 실트 제왕의 '지민급 인기'
방탄소년단 지민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트위터 공식 계정까지 나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는 지난 2일 'apparently it's october'라며 10월의 시작을 알리고 곧이어 'apparently it's *jimintober(jimtober)'라고 정정, 지민의 생일 축제 기간인 '짐토버'(Jimin+October)를 '옥토버' 대체 용어로 강조해 명시했다.

지민과 지민의 생일 달 10월을 합친 '짐토버'(Jimin+October)는 지민의 생일인 13일 당일 뿐 아니라 10월 한 달을 전체 축제 기간으로 즐기고 있는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합성어이자 신조어다.
'10월은 짐토버' 방탄소년단 지민, 실트 제왕의 '지민급 인기'
트위터로부터 '트위터의 그 남자'라 불리며 독보적 인기로 그 파급력을 인정받은 명실상부 '트위터의 황제'인 지민의 팬들은 '짐토버' 축제가 시작되는 1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해시태그 축제를 펼치고 있다.

이에 월드와이드 1위, 한국 1위로 '#HelloJimtober', '#AlwaysWithJimin', '#HappinessIsJimin', '#DanceGogJimin', '#BusanPrinceJimin' 등의 해시태그가 1일부터 8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과 계열 SNS 플랫폼들의 셧다운 먹통 사태가 벌어진 지난 5일 트위터에는 'JIMIN JIMIN'이 약 160만의 언급량으로 전 세계 1위 및 76개국에 트렌딩됐으며, 인터넷 음악 공유 프로그램 냅스터(Napster)가 "JIMIN JIMIN. that’s the tweet"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태국의 BearguinTrend에 따르면 당시 'JIMIN JIMIN'은 11,145명의 이용자가 18,000 트윗, 26, 889 리트윗, 101,801 '좋아요'로 반응했으며 관련 문구에는 'jimin', 'ourcalicocat', '지민', 'parkjimin', 'bts'가 1위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지민 세상'을 형성했다.

이러한 지민의 인기는 2019년 '지민급 인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미국의 종합 음악 유통사 대표 마켈 버드(Makell Bird)가 최근 재등장,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전 세계가 지옥에 갈때 우리를 구할 수 있는 단 한사람은 지민"이라고 언급해 글로벌 팬들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트위터의 황제 지민의 생일로 인해 탄생된 '짐토버'는 이제 고유명사로 자리잡아 전세계의 지민 생일 축제 열기 더욱 달구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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