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한글 전도사'로..한글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 막강 영향력


방탄소년단 뷔가 한글 가사로 된 노래와 함께 한글날을 축하하는 한글 전도사역할로 글로벌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9575번째 한글날을 맞아 KBS1TV에서는 특집 방송 ‘#방탄_때문에_한글_배웠다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노래를 함께 부르는 콘서트장의 진풍경을 비롯, 미국, 영국, 프랑스, 케냐,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글 공부에 빠진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한글을 배운다고 하는 해외 팬들의 인터뷰와 함께 해외 팬들이 한국에 오면 방문하는 장소로 서울숲에 있는 벤치가 소개됐다. 뷔의 자작곡 풍경달빛 조각 하나하나 모아 조명을 만들 테니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내 앞에 와주세요라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노랫말이 적힌 뷔의 벤치가 눈에 띄었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승격됐고, 한때 폐지 위기였던 프랑스 대학에서는 한국학이 인기 학과로 떠오르는 유례없는 현상이 생겼다고 전했다.



최근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에서 뷔는 어둠이 내겐 더 편했었지. 길어진 그림자 속에서라는 한국어 가사를 담백하게 불러 글로벌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뷔가 만든 보라해는 방탄소년단과 팬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통용하는 말이 됐으며, ‘맥도날드와의 협업에서 ‘BTS 세트에 각인돼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독일 매거진 브리기테는 뷔를 가장 인기 있는 멤버로 선정했고, 영국 매체 누비아매거진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POP 아이돌 1로 선정하며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 한글 전도사'로..한글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 막강 영향력
영국의 음악 매체 ‘NME’에 따르면 뷔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멤버 인기도 1위로 분석됐고, 특히 K팝의 인기, 드라마, 박항서 베트남 축구 감독 신드롬을 비롯, 한국어 교육 열풍이 분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베트남은 뷔의 인기가 51%로 압도적이었다.



방송의 마지막에 방탄소년단이 등장, 뷔는 우리말은 참 아름답고 섬세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날인 만큼 모두 함께 우리말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라고 뜻깊은 메시지를 전하며 나를 안아줬던 단 한 사람이라는 메킷라잇의 한 소절을 감미롭게 불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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