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시집 가는 날
듬직한 신랑과 함께한 본식 화보
사진 출처 =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찰나프레스티지, 아벨바이케이, 와일드웨딩,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호텔
사진 출처 =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찰나프레스티지, 아벨바이케이, 와일드웨딩,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호텔
배우 이연두가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0일 "이연두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연두는 수줍으면서도 설레는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뒷모습만으로도 듬직함이 묻어나는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선 이연두의 얼굴엔 행복감이 가득해 눈길을 끈다.

이연두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H.O.T. 토니안의 사회로 진행됐다. 축가는 가수 겸 배우 이기찬과 '팬텀싱어' 출신 팝페라 가수 듀에토가 맡았다.

이연두의 남편은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연두는 배우 이연두가 아닌 사람 이연두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남편의 배려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납니다', '내 딸, 금사월', '우아한 친구들', '쇠파리', '강남1970', '쩨쩨한 로맨스', '불효자는 웁니다' 등 드라마와 영화, 연극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 배우. 최신작은 카카오TV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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