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서 로잘린에 대한 폭로가 또 나왔다. 레슨비 먹튀 의혹, 몰래 레슨을 진행했다는 의혹 등에 이어 협찬 먹튀 의혹에 이에 인성 폭로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잘린과 관련된 폭로글리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한 댄서에게 협찬해주고 공중분해 된 적이 있다"며 "잊고 있다가 인기프로인 '스우파'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불쾌했고 이어져 올라오는 폭로글에 '습관성 사기범이구나'라는 생각에 글을 올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해 액세서리 샵을 오픈했고 운좋게 연예인 협찬을 진행하면서 평소 팬이었던 로잘린에 연락을 취했다. A씨는 "귀걸이나 팔찌 등을 무료로 드리고 간혹시간 나실 때 착용샷을 올려주실 수 있는지"라고 물었고, 로잘린에게 긍정적인 답변이 오자 제품을 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로잘린에게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제품 착용샷도 올라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를 로잘린과 나눴던 대화 내용을 첨부해 올렸다. A씨와 로잘린은 액세서리 협찬에 다해 이야기를 나눴고, 하트 이모티콘을 쓰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화의 분위기가 반전된 건 A씨가 로잘린에게 착용샷에 대한 문의를 한 순간부터다.

A씨가 "팬이라 우선순위를 두고 제품 제공하겠다고 한 건데 혹시 잘못 이해하셨나. 협찬이라고 미리 제목을 달았다"고 하자 로잘린은 "잘못 이해한 게 아니라 그건 본인이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거 아닌가요"라며 웃었다.

A씨는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아 오해가 있었던 거라면 본인이 받아들인 결과에 대해 잘 설명만 해줬어도 화가 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워낙 좋아하던 댄서이기에 선물 주는 셈 치고 털어버리려 했어요. 근데 저렇게 나오니, 저 사건들을 보니 그냥 저 사람의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인 것 같다"고 한탄했다.
한편 로잘린은 290만 원을 레슨비로 받았지만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 협찬 물건을 받았지만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 학원 몰래 개인 레슨을 진행했다는 의혹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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