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첫째 아들 A 씨, 사기 혐의로 피소
피해자, SNS 메시지를 통해 접근→'불법 도박 알선' 주장
MBN '보이스킹'에 출연한 김종국./사진=유튜브 채널 '엠벤힛쏭' 영상 캡처
MBN '보이스킹'에 출연한 김종국./사진=유튜브 채널 '엠벤힛쏭' 영상 캡처


개그맨 김종국의 아들 A 씨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A 씨는 수년 전부터 SNS를 통해 다수의 사람으로부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소개해 주며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경찰에 10건 이상의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로부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수는 현재 20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몇십만 원 부터 몇천만 원 가량까지의 피해 금액을 호소하고 있다.

A 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SNS 메시지를 통해 접근했다. 이어 제테크 식으로 돈을 불려 주겠다며 불법 도박 사이트로 이끌었고, 대신 배팅을 해 준다는 명목 등으로 30%의 수수료를 요구했다.

한편, 개그맨 김종국은 몇년 전 집을 나간 아들과 의절한 상태다. 그는 피해자가 있고,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진술에도 나설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수년 째 연락이 닿지 않는 아들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 모른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종국은 1987년 KBS 5기 코미디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코미디언과 리포터 활동과 더불어 '야인시대', '연개소문', '장희빈',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지난 5월 MBN '보이스킹'에 출연해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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