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TV조선 '사콜' 출연
나예원 '가슴은 알죠' 열창
감사 생방송 통해 소감 공개
"축하하고 대견스럽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예원TV'
/사진=유튜브 채널 '나예원TV'


트로트 가수 나예원이 후배 가수 임영웅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과거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두 사람이 여전히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 많은 이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나예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방송은 다양한 노래로 구성돼 알찬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나예원은 "임영웅을 처음 만난 게 2017년 12월 마지막 주다. 버건디색 양복에 까만 폴라를 입고 정말 단정하게 왔던 기억이 난다. 되게 순수하고 노래를 열심히 했다"며 "노래를 하고 저녁에 아르바이트로 고구마 장사를 한다더라. 굉장히 열심히 사는 친구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때 노래교실 수업이 끝나고 수강생 어머니들이 줄을 서서 임영웅과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은 코팅해서 가방에 넣고 다닌다고 하더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보면서 임영웅에게 응원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고 알렸다.

이어 "생각한 것만큼이나 결과적으로 잘 돼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며 임영웅이 불렀던 주현미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곡했다.
'가슴은 알죠' 나예원, 성공한 제자 임영웅에 "영원히 응원해" 감사 생방송
앞서 임영웅은 지난 9일 방영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열창했다. 그는 애절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짙은 감성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11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조회 수 15만 뷰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가슴은 알죠'는 나예원의 정식 데뷔 싱글로, 20여 년간 노래 강사로 활동하며 다른 가수의 곡으로 노래했던 나예원이 열정과 소망을 담아 2018년 발표한 곡이다. 임영웅은 과거 나예원의 노래 교실에 참여해 인연을 맺었다.

나예원은 "이렇게 많은 분과 소통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10살 정도는 성숙된 나이를 먹은 거 같다. 실망시키지 않는 노래 강사가 되겠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 생방송을 하면서 감동의 파도를 치게 해준 영웅시대 팬들과 그 당시 순수한 청년이었던 임영웅이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최고의 가수가 된 걸 축하하고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영원히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8일 데뷔 5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121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한 상태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채널에는 임영웅의 일상, 커버곡, 무대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게재되고 있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3일부터 본래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지난해 3월 TV조선의 자회사 티조C&C가 위탁한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를 맺은 기간제 활동이 마무리되기 때문.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는 앞으로의 활동을 두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