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음주 의혹 해명
"조심히 행동하고 반성하겠다"
벌써 두 번째 사생활 논란
래퍼 디아크/ 사진=텐아시아DB
래퍼 디아크/ 사진=텐아시아DB
Mnet '고등래퍼4' 출신 디아크가 음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디아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듀서 두 명의 형들과 식사 자리에서 형들이 시킨 맥주 사진을 올렸다"며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한 후 사진은 바로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저 형들의 세계를 공유 하고 싶다라는 생각 뿐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조심히 행동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디아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술집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맥주와 파전이 있었고, 2004년생인 디아크가 아직 술을 맘실 수 없는 미성년자이기에 논란이 일었다. 이후 디아크는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청소년 보호법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 주류나 담배 등 유해물질을 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식품위생법과 시행령 등에 의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디아크가 방문한 술집 주인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디아크의 사생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15세였던 그가 거절 의사를 밝혔는데도 억지로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쇼미더머니'에 출연 중이던 디아크는 인스타그램에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디아크의 사과문 전문이다.

디아크 입니다

지난 인스타 그램 올린 사진은 프로듀서 두명의 형들과 식사 자리에서 형들이 시킨
맥주사진을 올렸습니다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한 후 사진은 바로 삭제했고 그저 형들의 세계를 공유 하고 싶다라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히 행동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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