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은퇴' 김연경이 밝힌 앞으로의 계획
"여러 방면으로 생각 중"
'방송인' 김연경이 될 수도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배구선수 김연경이 예능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연경은 국가대표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생각중" 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연경은 "은퇴 후 지도자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며 "해외에 진출한 사람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선수들을 육성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송인 김연경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많이 할 생각은 없지만 여태까지 운동에 관한 것들을 계속 했는데 방송을 해보면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다 보니까 제게 좋은 부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에 여러 방면으로 보고있다"며 "저도 제 미래가 궁금하다"며 웃었다.

이후 김연경은 올림픽 기간 중 가장 짜릿했던 순간으로 '한일전'을 꼽았다. 그는 "아무래도 14-12에서 역전승으로 마지막 세트를 마무리 했기에 역전 승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짜릿했다"며 " 갔던 사람, 봤던 사람, 했던 사람 다들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그때 감동을 다시금 떠올렸다.

그는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돌아와서도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고 많이 말씀 해주신다. 어제도 보쌈집에 가서 봤ㅁ을 먹는데 계산하고 가시더라 고생하셨다고. 너무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한국에 와서 지내다보니 실감을 만히 한다. 올림픽이 정말 크구나 열심히 해서 나한테 돌아오는구나 생각. 한일전이 가장 짜릿했다.

한편, 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프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그가 이끄는 대표팀은 점수가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힘껏 싸워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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