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도 반한 '좋은 사람'…김태훈 "영화 자체가 베스트" ('씨네타운) [종합]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김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훈 주연의 영화 '좋은 사람'은 학교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의 범인으로 지목된 학생 세익(이효제)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김태훈 분)이 의심, 믿음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김태훈은 경석 캐릭터에 대해 "학교 선생님이다. 보통 사람일 수도 있다. 여러가지 나약한 마음의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인데, 항상 좋은 사람 좋은 선생님 좋은 아빠 좋은 남편으로 살고 싶은 사람이다. 현실에선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영화는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고 정의했다.

이에 DJ 박하선은 "소개를 정말 잘 하신다"고 칭찬했고, 김태훈은 "홍보하느라 많이 했더니 끝나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테를 떨었다.

박하선은 "'좋은 사람'을 보고 왔는데 제 딸이 다섯살이라 화도 나고 공감도 했다. 화가 나는데 보게 되는 영화였다. 마냥 무겁지만은 않았다"고 평했다.

청취자는 '좋은 사람'이 어떤 장르인지 물었고 김태훈은 "서스펜스 드라마라고 하는데 그게 맞는 것 같다. 스릴러라고 하기엔 서스펜스적 요소가 있고 드라마"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베스트 장면을 묻자 "영화 자체가 베스트"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김태훈에게 '어른 남자' 같다며 성숙하고 멋진 매력을 으뜸으로 꼽았다. 김태훈은 "실제 성격은 어리다. 남자긴 남자인데 어린 남자"라면서 "다정하지도 않고 터프하지도 않다. 평범한데 재밌고 행복한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엔 트레이닝복에 동네에서 '똥싼 바지' 같은 걸 입고 다닌다. 티셔츠도 한 브랜드에 색깔만 다른 걸 입고 다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선 "감사하게도 다양한 캐릭터를 해봤다. 시트콤을 찍었을 때도 즐거웠다 어떤 역할도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들이 또다른 색깔의 멜로도 있고, 또 다른 역도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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