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Study with BTS’ 영상, "도서관 자리 비우면 편의점 될 듯"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 D-77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미들과 함께 공부하는 콘텐츠인 ‘Study with BTS’라는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Study with me'는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함께 자극하며 공부하는 콘텐츠로 수험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함께 공부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거의 대화나 멘트 없이 진행된 이번 영상 속에서, 뷔는 도저히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아름다운 외모와 학생 같은 풋풋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살짝 아래를 내려다볼 때의 깎아 놓은 듯한 조각 같은 콧날과 평소 길고 예쁘기로 유명한 속눈썹, 무언가에 집중한 듯한 매끈한 입술은 마치 첫사랑을 보는 듯한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얼굴 문화재 지정이 시급한 비현실적 미모의 뷔가 3분여의 시간 동안 사각사각 연필소리를 내며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은 “뷔의 이목구비가 너무 시끄러워서 공부가 되지 않는다”는 밈을 SNS에서 유행하게 만들기도 했다.

팬들은 “도서관에서 태형이 화장실 다녀 오면 그 자리는 편의점 되는 거야", "너의 눈, 코 , 입 다 사랑한다고 꽹과리 치며 노래하고 싶은데 공부가 되겠냐", "심장에는 많이 해롭지만 정신에는 많이 이로운 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뷔의 직캠 14개가 유튜브에서 1000만 뷰 이상을 돌파했다.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명실상부 ‘직캠 황제’의 명성을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지난 2일 ‘봄날(V focus) 180110 골든디스크’ 직캠이 1000만 뷰를 돌파, 14 번째로 뷔의 1000만뷰 이상 직캠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뷔의 직캠은 공식, 비공식을 막론하고 모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뷔가 어떻게 무대를 장악하고 관객을 사로잡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뷔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Mnet 입덕직캠으로 318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한 K팝 역사상 최단 기록을 가지고 있다. 6일 오전 6시 현재 최고 기록인 1억 3600만 뷰, 계정당 한 번 밖에 줄 수 없는 ‘좋아요’ 또한 가장 많은 136만개를 보유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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