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은지가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꺼내놨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 외출을 나간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박은지는 "My daddy. 난 너무 못된 딸. 너무 멀리 떠나버린 못된 딸이네요. 볼 때마다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 보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글을 적었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박은지 아버지의 모습이 보인다. 박은지는 미국에서 지내고 있지만 출산이 임박해오면서 한국에 들어왔다. 사진에서는 박은지가 아버지를 위해 옷을 사주러 함께 남성복 매장을 찾은 듯하다. 결혼하며 미국으로 가게 된 딸의 부모님을 향한 미안함이 전해진다.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는 재미교포 회사원과 2018년 결혼해 미국 LA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귀국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 현재 딸을 임신 중이며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LA 비벌리힐스에서 베이비샤워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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