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SNS 통해 근황 공개
병원 방문 인증샷 게재
"내 몸부터 챙기자"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방송인 정가은이 깊은 모성애를 드러냈다.

정가은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옛날엔 아파도 뭐 아픈가 보다 했는데 이젠 아프면 소이 걱정부터 된다"며 "내가 나중에 소이한테 짐이 되면 어떡하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옛날엔 아프면 '일 안 하고 하루 쉰다!' 하고 좋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 아프면 '내일 일 있는데 못하게 되면 어쩌나', '저 일자리 놓치면 어쩌나', 일 걱정을 하게 된다"며 "모든 게 내 몸보다 상황들, 소이를 더 걱정하게 요즘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절실하게 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건강해지자.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어"라며 "내 몸부터 챙기자"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건강하세요", "본인 건강이 제일 우선입니다", "빨리 회복하세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해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2년 만에 합의 이혼하며 혼자 딸을 키우고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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