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 사진=텐아시아DB
비아이 / 사진=텐아시아DB


회삿돈을 횡령해 구속됐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아버지가 아들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부회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텐아시아는 비아이의 아버지 김 모씨가 아이오케이컴퍼니의 부회장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다른 직원들이 '부회장'이라고 부르긴하지만, 회사 소속으로 정식 직함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비아이는 지난해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비아이의 아버지이자 승화프리텍 전 대표인 김 모씨는 비아이가 사내이사로 선임되기 이전부터 부회장으로 불리고 있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아들(비아이)이 아티스트 활동을 하다보니, 행정이나 세금 문제 등은 아버지로서 조력해주는 부분은 있다. 다만 그룹에서 직접적으로 활동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2014년 주식시장에 지분정보를 허위보고해 투자금을 유치하고 회삿돈 24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된 바있다. 이로 인해 아이콘 데뷔가 무산될 뻔 했으나 YG는 입장 표명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비아이는 현재 대마초, LSD 구입 및 일부 투약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비아이는 2019년 마약 논란으로 소속 그룹인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이후 경찰조사에서 마약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비아이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한편 비아이의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배우 고현정, 김하늘, 조인성, 이성재, 장서희 등과 가수 장윤정, 여자친구 출신 김소정, '강철부대' 출신 육준서 등이 소속되어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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