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고혹적 눈빛 하나로 특별해진 감성 화보...광고를 넘어선 무언가
방탄소년단 지민 또 하나의 명품 화보를 완성했다.

지난 21일 삼성 모바일은 공식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 화보를 공개했다.

짙은 블랙 헤어의 한쪽 머리를 넘겨 정갈한 이마 라인이 드러낸 지민은 아이보리색 티셔츠와 포근한 레드 가디건을 매치해 특유의 내추럴하고 우아한 비주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지민은 한 손에는 삼성의 새 휴대폰인 갤럭시 Z 플립3을 들고 손목엔 워치 4를, 귀에는 버즈 2를 꽂은채 음악을 들으며 사색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섹시하고 깊은 눈빛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상품의 이미지와 부합돼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광고 몰입감을 고조시켰다는 평가.

특히, 갤럭시 Z플립 3를 들고 있는 지민만의 우아한 부드러운 손동작은 여심을 더욱 설레게하며 깊은 인상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지민은 폭발적 인기와 파급력으로 '소셜미디어 제왕' 다운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배경음악으로 약 32만 2270건이 사용되어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 모든 곡에서 전체 6위로 'ON', 'Stay Gold' 등의 타이틀곡 보다 높은 순위다.

틱톡을 평정한 지민의 폭발적 인기는 음원과 더불어 콘텐츠와 해시태그 언급량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지민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단독 안무 영상은 공개된 지난 20일 단 하루 만에 2천700만 뷰, 590만 이상 '좋아요'로 한국 아티스트 개인 24시간 신기록을 수립했다.

23일 기준 지민의 해시태그 '#jimin'이 590억, '#parkjimin' 152억, '#btsjimin' 49억을 기록하며 상위 3개의 해시태그 총합 791억으로 800억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생일 전 세계 156개국에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4000만 건이 쏟아져 전무후무한 '실트 황제'의 위엄을 떨친 바 있으며, 인스타그램 세계 인물 해시태그 최다 보유의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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