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종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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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바디프로필 유행에 소신을 밝혔다.

김종국은 유튜브채널 '짐종국'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종국은 과체중으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건강하고 효율적인 운동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중요시여기는 건강하게 오래하는 것"이라며 "부상 없이 몸 자체의 부하를 최소화시키면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알려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사람들이 '여름을 위해서 운동한다' 이런 말을 하는데 사실은 이게 말이 안 되는 거다. 그게 아니고 내년이나 내후년 여름을 기대해야 한다"며 "내후년이나 뭐 3, 4년 후의 내 모습을 생각하고 운동을 해야지 올여름, 내년 여름을 위해 운동을 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사진=김종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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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름을 위해 잠깐 살을 빼는 것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고 절대 유지도 되지 않는다. 제일 중요한 건 사람들이 수분을 빼지 않나. 운동할 때 유산소 많이 하고 수분을 많이 빼는데 그거는 얼굴이 너무 가. 몸을 얻고 얼굴을 잃는다"고 했다.

특히 최근 열풍인 바디프로필도 언급했다. 김종국은 "자기 만족이긴 하지만 왜 인생을 사진 한 장에 거냐는 이야기다. 인생을 사진에다 걸면 안돼 인생은 끊기지 않는 동영상"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사진=김종국 유튜브 캡처
사진=김종국 유튜브 캡처
또 그는 춘식, 갑진에게 "친근하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부터 시작을 하자. 이번 여름 말고, 4년이나 5년 후 나머지 인생을 멋있게 살자"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댓글로도 한 번 더 건강한 운동을 강조했다. 그는 "따로 설명 드리지 않아도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절대로 바디프로필을 향한 도전 자체가 잘못 됐다는 의견이 아닙니다.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운동을 시작하시는 많은 분들을 더욱더 응원하고 존중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사진 한장에 담길 아름다운 순간만을 위해 꾸준하지 못할 무리한 과정이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다는 의견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하시길 응원합니다"라고 끝까지 용기를 줬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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