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가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 모토라고 밝히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19일 미국 연예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얼마나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2개의 질문이 주어지면 멤버들이 답을 맞히는 게임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뷔에게 주어진 첫 번째 질문은 "인생의 모토가 무엇인가"였다. 멤버들은 저마다 뷔가 평소에 하는 말을 답으로 대답했다. 멤버 진은 "그 므시라꼬", 제이홉은 "행복하게 살자"라고 답했다. 뷔가 제이홉의 답이 비슷하다고 하나가, 더 들어가면 된다고 힌트를 주자 정국이 "행복하게 즐기면서 살자"라고 답을 맞혔다.

뷔는 "재미있고 행복하게"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하며 "뭔가 이제 제 인생에서 재미없고 행복하지 못하면 그건 인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 인생 한 번 사는 거, 목숨이 하나지 않나? 재밌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다가 끝나야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행복전도사' 방탄소년단 뷔 "유명해진 걸 처음 느낀 건 '할인' 받았을 때"
평소 뷔는 인터뷰를 하거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진심어린 표현을 자주 해 행복전도사의 애칭을 갖고 있다. 뷔는 좋은 것은 나누고 나쁜 것은 막아주고 싶어서 팬들의 테트라포드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두 번째 질문은 "언제 유명해졌다고 처음 느꼈나"였다. 멤버들은 "음식점에서 서비스를 받았을 때",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했을 때" "1등을 했을 때" 등을 말하는 반면 멤버 슈가는 "처음으로 실감할 때?"라며 혼자 곱씹으며 질문의 요지를 파악해 "할인"이라고 답했다. 이에 뷔는 정답을 외쳤고 멤버들은 동의의 박수를 보내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은 진지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뷔의 답변을 보고 "태형이 덕분에 우리는 재미있고 행복한데", "해피바이러스 태형이 행복만 하자",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답이네 명석 곰돌이 인생 철학도 너무 멋져", "연예인 할인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제일 처음 뭘 할인받았을까 그분 복받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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