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동화 작가 데뷔
오늘(20일) 두 권 공개
"자신만의 동심 찾길"
'책디스아웃' 동방신기/ 사진=그루파트너스 제공
'책디스아웃' 동방신기/ 사진=그루파트너스 제공
방역수칙 위반, 불법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받는 가수 유노윤호가 최강창민과 함께 동화 작가로 데뷔한다.

그룹 동방신기는 오늘(20일) 각각의 멤버가 창작한 동화책을 ‘책디스아웃’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

'책디스아웃'은 동방신기가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만드는 웹 예능으로 지난달 1, 2화 동시 공개에 이어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대기 중이다. 지난 2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유노윤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선보이는 동화책은 동방신기가 '책디스아웃' 제작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네 아이들과 함께한 동심여행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를 두 멤버가 동화 작가가 돼 직접 쓰고 그린 각각의 책으로 묶은 두 권의 동화책이다.

책 제목은 자신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풀어나간 유노윤호의 ‘나는 막내어린이였어’와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모티브로 느껴지는 감정들을 표현한 최강창민의 ‘내가 만난 친구들’이다.

앞서 '책디스아웃' 공식 SNS를 통해 두 멤버가 그린 동화책 주인공이 소개된 만큼 이날 공개될 책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동방신기는 작가의 말을 통해 "어른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 지내며 잊고 있었던 마음 속의 동심을 이번 여행을 통해서 다시 느끼게 됐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동심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동화 책을 만들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책디스아웃'은 ㈜티에스네트워크와 그루파트너스가 기획하고 ㈜티에스네트워크, 그루파트너스, ㈜유니콘랜드가 공동 제작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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