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매진" 방탄소년단 뷔, 팬미팅 의상도 품절 대란…역시 '뷔 이펙트'
방탄소년단 뷔가 팬미팅에서 입은 옷이 순식간에 품절의 대열에 올라 또 한 번 '뷔 이펙트'(V-Effect)를 입증하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ARMY와 함께하는 어느 멋진 여름날'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팬미팅을 온라인으로 진행, 추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공개될 예정이다.

언택트 이벤트 답게 팬미팅의 드레스 코드는 파자마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파자마 차림으로 등장해 편안한 분위기로 팬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단 200명만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뷔가 입은 네이비 컬러의 체크 파자마는 팬들의 발빠른 정보력으로 순식간에 품절로 이어져 '미다스의 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순식간에 매진" 방탄소년단 뷔, 팬미팅 의상도 품절 대란…역시 '뷔 이펙트'
지난해 뷔가 파자마를 입고 찍은 셀카 사진을 SNS에 공개한 후 곧바로 품절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해당 업체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져 사회복지관에 파자마와 식료품 등을 기부함으로써 뷔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의 기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일화도 있다.

지난달 뷔는 브이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 또한 전 세계 온라인 사이트에서 품절 릴레이를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잇보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같은날 공개됐던 버티컬 시어터 애플리케이션 스매쉬 영상에서 착용했던 생로랑 카디건 또한 고가의 명품임에도 순식간에 품절로 이어져 '뷔 이펙트'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화보, 영상 등 각종 콘텐츠에서 뷔가 착용한 패션아이템들은 가격, 종류를 가리지 않고 바로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뷔다스(뷔 + 미다스) 효과’라고 칭하며 막강한 브랜드 네임 김태형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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