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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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9년째 공개 열애 중인 소속사 대표 차현우와의 '썰'을 풀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사랑이 뭐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보라는 '대표님'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대표님은 절대 만나는 게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일단 대표님은 내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다 안다. 이게 참 안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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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썰바이벌' 첫 촬영했을 때부터 난리도 아니었다. 제가 고정 예능이 처음이지 않나. 파이팅이 넘쳐서 '해보자'하고 임했는데 밖에 있는 매니저가 '대표님, 큰일났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형님 얘기를 했습니다', '보라 누나가 또 장모님 얘기하고 팬티 얘기했습니다'라고 보고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끝나고 전화와서 '너 미쳤냐. 내가 너 그렇게 하는 거 싫다고 했지?'라며 화를 내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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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너무 화를 내니까 매니저가 이젠 그런 얘길 안 한다. 대표님도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얘기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레전드 썰은 남자를 잘못 만나 3000만 원 빚을 지고 범죄를 저지를 뻔한 사연이었다. 사연자는 25살까지 솔로였다가, 45kg 감량 후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다는 썰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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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녀는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300만 원짜리 게이밍 컴퓨터를 선물, 또한 백수인 남자를 위해 모든 데이트 비용을 부담했다고. 남자 때문에1400만 원 빚더미에 앉게 된 여자친구에게 미안해하기는 커녕 자신의 집에 들어와서 살라는 제안을 한 뒤 가전, 가구 등을 바꿔달라고 청했고, 결국 썰녀는 모든 부탁을 들어준 뒤 3000만 원 빚을 지게 됐다.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다. 데이트 도중 회사 대표님이 거래처 송금을 부탁해 남자친구로 함께 회사를 찾은 썰녀. 회사 계좌를 본 남자친구는 "여기서 3000만 원 정도만 빼면 모르지 않겠냐. 돈 벌어서 바로 메우자"고 횡령을 제안한 것.

제3금융권에까지 손을 벌린 상황이었던 썰녀는 남자친구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렸다. 이체 계좌에 자신의 계좌를 썼으나, 비밀번호 오류가 나며 이체에 실패했다. 마침 회사에 도착한 대표님에게 들통나고, 남자친구가 홀로 도망을 치며 연애는 끝이 났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해당 사연의 썰녀와 통화를 시도해 "그 XX 개XX야. 넌 정말 좋은 남자 만날 거야"라고 조언하고 응원해줬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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