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주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신주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배우 신주아가 물건을 가득 넣어 들고 다니는 '보부상' 면모를 뽐냈다.

신주아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브리데이 신주아에 '태국댁 신주아의 in my bag~ 아낌없이 다 털었습니다! 이게 찐이쥬!'라는 제목의 인마이백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신주아의 거대한 저택 모습으로 시작한다. 신주아는 명품브랜드 H사 토트백 안에 넣어다니는 자신의 소지품들을 소개했다. 처음으로 꺼낸 소지품은 알코옥 소독제였다. 신주아는 "쿤서방네 제품"이라며 시아버지 얼굴이 그려진 디자인의 알코올 소독제를 소개했다. 더운 날씨를 대비한 미니선풍기, 선스틱, 쿨링 제품, 선글라스와 유튜브 촬영에 필요한 미니 조명 등도 가방에서 나왔다.

신주아는 각종 비상약, 영양제가 가득든 파우치를 꺼내보였다. 파우치에는 안약, 변비약, 위장약, 영양제, 재생테이프, 일회용밴드 등이 들어있었다. 신주아는 니플패치를 꺼내 "비행을 자주하다 보니 비행에 적합한 파우치가 됐다. 답답하거나 할 때 가끔은 편하게 벗어던지고"라며 웃었다. 뷰티를 위한 면봉, 화장솜, 손톱깎이도 들어있었다. 또한 명품브랜드 C사의 거울을 보여주며 "확대거울과 일반거울이 같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뷰러는 꼭 가지고 다닌다. 마스카라 안 하고 뷰러만 해도 눈이 선명해진다"며 자신만의 뷰티 꿀팁을 전했다.

휴대폰은 "태국폰과 한국폰 두 개를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한다고 쿤서방이 휴대폰을 바꿔줬는데 화질이 너무 좋다"고 자랑했다.

명품브랜드 C사의 지갑과 지갑 안의 소지품들도 소개했다. 그는 "여권지갑인데 가벼워서 잘 들고 다닌다"고 했다. 지갑 안에 든 여권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언제적이냐. 10년 전 20대 때 사진이다. 젖살이 통통했다. 그립다"고 말했다. 태국 엠포리움 백화점 카드를 보여주며 "없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정말 중요한 신용카드. 쿤서방이 신여사에게 하사한 카드다. 태국에서 이거 한 장이면 다 가능하다"고 자랑했다. 자신의 명함도 꺼내보여주며 "쿤서방이 신여사를 위해 명함을 만들어줬다. 혹시 모를 위급한 상황을 위해 명함까지 파준 쿤서방, 사랑한다"며 애교를 부렸다.

신주아는 부모님의 옛날 사진도 갖고 다니고 있었다. 그는 "타지 살다보니 부모님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 오래돼서 색이 바랬다"며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신주아는 2014년 태국 재벌 2세이자 사업가 라차니쿤과 결혼했으며, 현재 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특별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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