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SNS 통해 심경글 게재
"서로 눈물 안 보이려고 서먹서먹 눈치"
/사진=이아현 인스타그램
/사진=이아현 인스타그램


배우 이아현이 큰딸을 유학 보낸 후 심경을 고백했다.

이아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갔다. 유라 돌보고 집안일 척척 알아 도와주고 열심히 공부해 학교서 성적 우수 학생도 이뤄내고 더 큰 세계로 떠나갔다"고 밝혔다.

공개한 사진에는 이아현의 큰 딸이 비행기 표와 여권을 든 채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이에 이아현은 "서로 눈물 안 보이려고 서먹서먹 눈치 보다가 함께 사진도 못 찍고 달랑 저 티켓 사진으로 마무리했다. 떠나기 전에 그렇게 정리를 했건만 집에 돌아오니 네 흔적이 어찌나 많던지"라며 "하고 싶은 거 배우고 싶은 거 열심히 해봐라. 엄마 여기서 널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행복한 사진 많이 보내줘"라고 알렸다.

한편 이아현은 1997년 개그맨 홍기훈과 결혼한 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2006년에는 연예기획사 대표와 재혼하면서 두 딸을 입양했다. 하지만 2011년 두 번째 남편과 갈라섰다. 그 후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8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현재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다음은 이아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갔다. . .유라 돌보고 집안 일 척척알아 도와주고 열심히 공부해 학교서 성적 우수학생도 이뤄내고 더 큰 세계로 떠나갔다.서로 눈물안보이려구 서먹서먹 눈치보다가 함께 사진도 못찍구 달랑 저 티켙 사진으로 마무리했다ㅜ 터나기 전에 그렇게 정리를 했건만 집에 돌아오니 네 흔적이 어찌나 많던지. .하고싶은 거 배우고 싶은 거 열심히 해보렴. 엄마 여기서 널 위해 열심히 일 할께! !행복한 사진 많이 보내 주려므나~~~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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