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스토킹 피해 호소
SNS 통해 경고성 글 게재
"진짜 끝까지 간다"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그룹 위너 출신이자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남태현은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더운 날 또 스토커가 기승을 부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 지인에게 연락을 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이번엔 자신감 있게 얼굴도 깠다. 꿈에서 깨라. 계속 이러면 얼굴 공개하고 진짜 끝까지 간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태현의 지인과 스토커가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스토커는 남태현의 지인에 "나랑 3년째 사귀듯 연락하고 있고 지금도 연락한다"며 "나한테는 친구라도 하던데 맞냐. 그동안 다른 남자 만나면 난리 쳐서 그 사이 누구 만나지도 않고 연락해오는데 너무 열이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사우스클럽은 지난 3월 새 싱글 앨범 '내가 부자라면 (If I were rich)'을 발매했다. 다음은 남태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더운날 또 스토커가 기승을 부리네요 또 제 지인에게 연락을 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하.. 이번엔 자신감있게 얼굴도 까셨네요 망상증은 의사의 상담과 치료,약물복용 등으로 개선 가능 합니다 전 당신과 모르는 사이에요 당신 때문에 이사까지 했어요 제발.. 제발

꿈에서 깨세요 레드썬 #계속이러면얼굴공개하고진짜끝까지간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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