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英홀린 라이브 무대.. BBC 라디오 'I'll Be Missing You' 커버 무대 압도
방탄소년단 지민이 보컬실력으로 영국 현지인들을 홀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1'라이브 라운지'(Live Lounge)에 출연해 'I'll Be Missing You' 커버 무대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곡 'Dynamite', 'Permission To Dance'를 선보였다.

지민은 퍼프 대디(Puff Daddy)의 'I'll Be Missing You' 커버 무대에서 찢어진 데님 팬츠와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천사처럼 더욱 아름답게 밝혀주는 화이트 프릴 셔츠, 흑발의 보울 컷 헤어로 빛나는 청순 미모를 발산했다.

연습생 기간 단 6개월 만에 팀의 리드보컬로 데뷔해 여성 보컬 못지않은 초고음 음역대로 대부분의 고음 파트를 담당해온 지민은 'I'll Be Missing You'에서도 귀를 녹이는 팔세토 창법의 고음으로 보컬 파트 전체를 압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英홀린 라이브 무대.. BBC 라디오 'I'll Be Missing You' 커버 무대 압도
이어진 'Dynamite'에서 레드 구찌 가디건과 반바지를 입고 느슨하게 조인 넥타이로 트렌디한 고품격 비주얼을 뽐낸 지민은 라이브 밴드와의 호흡이 더욱 돋보이는 황홀한 음색, 라이브의 묘미인 애드리브, 섹시한 그로울링 창법, 힘들이지 않고 '다이너마이트'처럼 폭발하는 보컬 실력으로 현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신곡 'Permission To Dance'에서는 밝은 미소와 사랑스러운 제스처로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주도해 행복감을 전했으며, 환상적인 애드리브 백보컬로 음원보다 더 풍성하고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서구권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려 온 멤버 지민은 3곡의 무대가 차례로 공개되자 'bowl cut guy', 'little boy in black hair', 'bowl cut hair' 등으로 또 한번 영국 현지인들을 사로잡았으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와 일본 트위플 2위로 팀내 최상위에 랭크되어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팬들 또한 "지민은 천사가 틀림없어", "비주얼과 목소리가 정말 황홀했다", "지민의 'I'll Be Missing You' 커버가 나를 울게해", "천상의 목소리란 이런 것", "너무 잘해서 잠시 할말을 잃었어요", "지민의 춤, 노래, 비주얼 모든 게 아름다워" 등으로 뜨겁게 호응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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